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3조 원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8233억 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 35개 반도체 투자 ETF 규모 1위에 해당한다.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순자산은 2653억 원으로, 해외투자 레버리지 ETF 1위를 차지했다.
연초 이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에는 개인 순매수 1676억 원이 유입됐다. 2021년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9480억 원에 달한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우수한 성과와 성장성 덕분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분산 투자 가능한 필라델피아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한다면 AI 산업 성장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 3조 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또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보유를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