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안전·환경분야 우수기업 선정…ESG 경영 앞장

입력 2024-06-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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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양승환 위지트 대표,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위지트 제공)
▲사진 왼쪽부터 양승환 위지트 대표,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위지트 제공)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전문기업 위지트는 인천 남동구 본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와 위지트 임직원들이 참석해 안전서비스디자인 사업 우수기업 현판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안전서비스디자인 사업’은 근로자를 중심으로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사업장 내 디자인을 안전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청업체의 효율성, 성과확산 가능성, 대응투자 계획·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위지트는 지난해 전국 총 8개 모집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위지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공정에 적용되는 장비의 소모성 부품을 생산한다. 해당 공정들은 고온이나 다양한 화학가스가 적용되는 환경으로 이에 사용되는 부품은 고도의 내구성이 필요하며 파티클 및 정전기 발생 방지를 위해 정밀한 표면처리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표면처리 공정상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예방적 환경관리 및 지속적 개선 활동을 실천하며 법적 기준치 이하로 철저히 관리·배출하고 있어 인천광역시로부터 2020년부터 5년 연속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관내 대기, 수질 등 환경 관련 인허가를 받은 5000여 개 기업 중 현재 16개사만 지정돼 있다. 지정 기간 동안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 △정기 지도·점검 면제 △기업 홍보 및 시장 표장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위지트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핵심 경쟁력인 시대에 기업의 환경보전 실천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요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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