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요양원 찾은 尹대통령…유공자에 '영웅의 제복' 선물

입력 2024-06-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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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참전용사 및 전상·전몰군경 유족 어르신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참전용사 및 전상·전몰군경 유족 어르신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 있는 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수원 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처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재활치료실을 찾아 물리치료, 작업치료 및 심리안정치료 등을 참관한 후, 요양동으로 이동해 입소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특히 6·25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영웅의 제복은 지난해 국가보훈부가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와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를 다한다는 의지를 담아 만든 '의복형 기념품'이다. 그간 정부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해 왔다.

윤 대통령은 또 참전용사 및 전상·전몰군경 유족 어르신들과 함께 '나라사랑 액자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선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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