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100% 전환 목표
▲아마존 CI.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0일(현지시간)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제품 포장에 사용하던 비닐 충전재를 종이로 95% 교체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번 조치로 북미 지역에서 연간 약 150억 개의 비닐 포장재 사용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비닐 포장재 사용이 덩달아 급증했다. 이에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셌다. 해양보호단체인 오세아나(Oceana)에 따르면 플라스틱 충전재와 같은 보호 포장이 전 세계 전자상거래 포장의 중량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은 연말까지 비닐 포장재 사용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