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023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로 은행업권을 대표해 20일 오후 서울 로얄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퇴직연금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확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및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2023년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4개 금융회사의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금융회사들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운용위원회, 수수료 체계 개편 등 최근 법 개정으로 새롭게 시행된 제도들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위험관리와 성과평가를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고 그 결과를 가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상품 선택권을 보장한 점 △상품 선정과 관련된 조직·역할·규정 등 거버넌스의 정비로 구조적으로 좋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점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된 제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면서 “앞으로도 퇴직연금 가입자와 제도도입 기업들에게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