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부러진 음바페, 반창고 붙인 채 훈련 재개…네덜란드전 나설까[유로 2024]

입력 2024-06-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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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반창고를 붙인 채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아직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 나설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유로 2024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애초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당한 음바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에 반창고만 붙인 채 훈련을 재개했다.

당시 후반 40분 프리킥 찬스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려준 공을 음바페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케빈 단소의 어깨와 음바페의 얼굴이 부딪혔다. 이 충돌로 음바페는 코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경기를 마친 뒤 병원에서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부상 이후 훈련장에 처음 나선 음바페는 러닝과 슈팅 훈련으로 컨디션 회복에 나섰다.

한편,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22일 네덜란드와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음바페의 상태를 고려할 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음바페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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