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시간 소비자심리 하락에 5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전환

입력 2024-06-15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7개월 만에 최저치

▲석유 굴착 장치 펌프잭. 로이터통신연합뉴스
▲석유 굴착 장치 펌프잭. 로이터통신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17달러(0.22%) 내린 배럴당 78.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13달러(0.16%) 떨어진 배럴당 82.62달러로 집계됐다.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분석했다.

미즈호증권의 밥 야거 에너지선물이사는 “미시간대 여론조사에서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7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하루 220만 배럴이라는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 전망을 고수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기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점차 원유 공급 과잉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올해와 내년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코메르츠방크의 바바라 램브레히트는 “세 기관 모두 적어도 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공급 부족을 예측했다”면서 “주요 경제 지역의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가의 추가 가격 인상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75,000
    • +6.07%
    • 이더리움
    • 4,463,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13.01%
    • 리플
    • 826
    • +3.9%
    • 솔라나
    • 293,200
    • +5.24%
    • 에이다
    • 833
    • +16.02%
    • 이오스
    • 811
    • +18.91%
    • 트론
    • 230
    • +2.68%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19%
    • 체인링크
    • 20,090
    • +4.04%
    • 샌드박스
    • 415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