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인이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3000건 늘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작년 8월 6~12일 주간(24만8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26일~6월 1일 주간 182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보다 3만 건 증가한 것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미국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