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가꾸는 정원"...서울시, 퇴근길 '가드닝' 프로그램 첫선

입력 2024-06-1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심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직장인들이 여가로 즐길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3일 서울시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8월 15일, 10월 3일 제외)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점, 시청점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도시 직장인들이 도심 속 카페에서 가드닝 관련 이론을 배우고 실습까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속에 나오는 식물과 꽃, 식물의 번식, 치유의 정원 등 다양한 주제에서 가드닝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올리브나무, 이끼류, 양치식물, 허브미니정원, 계절 꽃 등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총 20회 진행되며 프로그램 진행 중 정원 관련 토크콘서트 등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신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심 속 아파트 생활로 ‘나만의 정원’을 갖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 근처 카페에서 가드닝과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일상 속 정원생활’도 용산, 노원, 은평, 양천구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일상 속 정원생활’은 각 자치구에서 참여카페를 모집하고 직장인, 육아부모, 대학생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취미, 여가 또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원문화를 직접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차에 ‘퇴근후, 일상속 정원생활’을 기획하게 됐다”며 “취미에 진심인 젊은이들, 여가 시간에 무얼 하며 보낼지 고민이신 중장년 모두가 정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분들이 이제 정원을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가꾸며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10,000
    • +4.55%
    • 이더리움
    • 4,453,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2.67%
    • 리플
    • 827
    • +3.5%
    • 솔라나
    • 291,300
    • +2.82%
    • 에이다
    • 834
    • +6.38%
    • 이오스
    • 805
    • +11.96%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7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4.79%
    • 체인링크
    • 19,820
    • -0.6%
    • 샌드박스
    • 421
    • +8.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