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2일 GS에 대해 자회사 부진으로 실적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10.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2년의 높은 기저효과가 여전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GS에너지의 경우 국제유가와 환율 등 매크로 전망을 감안하면 상고하저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고, 연결 영업이익도 같은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S에너지의 경우 유가와 환율 등 매크로 전망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와 함께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반면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운영점 증가 및 나인트리 및 제주 호텔투숙율 제고 등으로 견조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향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동향에 따라 실적 반전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올해 4조1000억 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