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의료기관 협력해 아픈 아이 신속 치료"

입력 2024-06-04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 시작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내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보다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6월부터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또는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제7회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100명 이상의 원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에만 간호사(간호조무사)를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어린이집의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경기도내 어린이집 8903개 가운데 8519곳에 의료인력이 없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6월부터 접근성과 부모 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면 되고, 이후 지정된 안심 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도는 지역 의사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어린이집과 안심병원의 협약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도의 모든 어린이집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90,000
    • +3.24%
    • 이더리움
    • 4,382,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67%
    • 리플
    • 801
    • -0.74%
    • 솔라나
    • 289,500
    • +1.47%
    • 에이다
    • 793
    • -0.38%
    • 이오스
    • 774
    • +6.46%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00
    • -0.61%
    • 체인링크
    • 19,200
    • -4.1%
    • 샌드박스
    • 40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