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이 4~5일 이틀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1961년 설립된 WFE는 세계 80여 개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주요 어젠다를 논의한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 WFE 이사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글로벌 자본시장 주요 규제환경 변화와 지속 가능 금융을 위한 거래소 역할 등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각국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 WFE 이사회 활동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거래소로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핵심 어젠다 설정에 기여하고, 거래소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