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에 1년 연장 옵션 발동?…팬들 "차라리 사우디로 보내라"

입력 2024-05-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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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AP/연합뉴스)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AP/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에게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자 토트넘 팬들이 분노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팀에 묶어두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Spurs will trigger an option in Heung-Min Son's contract which will mean that he is under contract with the club until 2026)"이라고 알렸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레전드 손흥민은 구단과 2021년에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다. 조항 발동 권한은 토트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연장 옵션을 철회하고 장기 재계약 가능성이 있었는데 일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3000만 원)로 팀 내 최고 주급을 받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지금보다 많은 금액을 줘야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재계약 협상에서 문제가 생겼거나 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장기 재계약과 주급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팬들은 팬 커뮤니티에 "우리는 화가 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다", "너무 실망스러운 대응이다", "토트넘 레전드를 대우하는 방식이 이건가", "이럴 바엔 사우디로 보내는 게 낫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올 시즌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과 토트넘 역대 득점 5위,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을 해냈다. 또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160호 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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