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소닉이엔엠코리아, 제주 벤처기업 아랍국가 진출 위해 협력

입력 2024-05-28 15:27 수정 2024-05-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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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지회장(오른쪽)과 최요환 소닉이엔엠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24일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김수정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지회장(오른쪽)과 최요환 소닉이엔엠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24일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는 24일 소닉이엔엠코리아와 제주 벤처기업 아랍국가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제주 벤처기업 아랍국가 공동 홍보 마케팅 △제주 벤처기업 아랍국가 현지 유통채널 및 바이어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해외 전시회 개최 및 제주 우수제품 해외 진출을 위한 물적·인적 자원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소닉이엔엠코리아는 글로벌 관광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이자 관광 허브인 두바이를 기반으로 관광, 비즈니스투어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두바이 관광청과 MOU를 체결해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 제작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소속 인플루언서를 통해 할랄푸드 수출을 계획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바이를 비롯한 아랍국가 진출을 희망하는 제주 벤처기업들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소닉이엔엠코리아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발휘해 제주를 중동 및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수정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지회장은 “제주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아랍국가에 진출한다면 최근 해외의 K-컬쳐 붐에 맞춘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제주 벤처기업들이 아랍 국가로 수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요한 소닉이엔엠코리아 대표는 "두바이는 아랍국가 진출에 첫 관문이며 제주의 매력적인 자원들을 콘텐츠화 하고 다양한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될 것”이라며 “자사가 갖고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하여 아랍국가로 진출하고자 하는 제주 벤처기업들을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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