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 대세…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3년 3개월 만에 최대치 증가

입력 2024-05-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유통업체 매출, 오프라인 감소에도 10.8% 늘어…온라인 22.2%↑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이 20%를 넘어서며 3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은 0.2% 감소했지만, 온라인은 22.2% 증가하면서, 전체로는 10.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휴일이 하루 더 늘고, 또 지난해 4월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 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등 대규모 점포의 할인 행사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1.7%)·서비스·기타(5.0%)를 제외한 가전·문화(-13.2%)·아동·스포츠(-4.5%)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편의점(5.9%)과 준대규모점포(3.2%)는 상승했으나, 대형마트(-6.7%), 백화점(-2.0%)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0.2%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 대응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개최하면서 패션·의류(-4.1%)를 제외한 식품(28.1%), 생활·가구(19.0%), 서비스·기타(54.4%) 등 모든 품목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여행·공연·배달 등 서비스 수요가 늘고 가성비·대용량 식품 판매호조로 서비스·기타(54.4%)·식품(28.1%) 품목에서 큰 폭의 성장세 기록했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를 보면 오프라인은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각 3개 사와 SSM 4개 사 등 13개 사이다. 온라인은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12개 사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73,000
    • +6.23%
    • 이더리움
    • 4,441,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4.24%
    • 리플
    • 826
    • +4.16%
    • 솔라나
    • 290,700
    • +3.75%
    • 에이다
    • 827
    • +7.82%
    • 이오스
    • 802
    • +11.54%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6.23%
    • 체인링크
    • 19,770
    • -0.25%
    • 샌드박스
    • 418
    • +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