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총선백서TF, 특검 아냐…'한동훈·대통령실 면담' 부적절"

입력 2024-05-2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동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장동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국민의힘 총선백서TF(태스크포스)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면담 추진과 관련, 올해 제22대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이 "TF는 특검이 아니다"라며 "부적절하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 총선 끝나자마자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1대 총선백서 집필에 참여한 점을 언급한 장 의원은 "(그때와) 지금의 모습은 너무 다르다"라며 "총선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총선백서 TF는 정영환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17일 면담했고, 한 전 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등에 대한 면담도 예고했다. 총선백서TF는 29일 장 의원과 면담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 내내 공천 실무와 선거 전략, 선거 일정, 유세 일정 등 모든 부분에서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과 모든 것을 협의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선거를 진행했다"며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자신에게 확인하면 충분한 게 아니냐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다만 장 의원은 총선백서 무용론이 여권 일각에서 나온 데 대해 "제가 말하기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총선백서 무용론은 조정훈 총선백서TF 위원장이 총선 참패 주요 원인으로 '이·조 심판론'(이재명·조국 심판론) 언급, 이른바 한동훈 책임론을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00,000
    • +0.35%
    • 이더리움
    • 3,439,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69%
    • 리플
    • 784
    • +0.77%
    • 솔라나
    • 199,000
    • +0.96%
    • 에이다
    • 477
    • +0.63%
    • 이오스
    • 703
    • +2.6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
    • 체인링크
    • 15,280
    • -1.04%
    • 샌드박스
    • 378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