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여름철을 맞아 얼려먹는 생크림빵을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은 얼려먹는 소용량 ‘아침미소목장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침미소목장우유 생크림빵은 소용량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간 생크림빵을 즐기고 싶었으나 생크림 양이 부담스러웠던 4050세대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 세대에 맞게 기존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됐던 생크림빵 용량(110~130g)의 절반인 65g으로 출시됐다.
또 다가오는 여름철에 즐기기 좋도록 냉동 형태로 출시한다. 구매 후 냉동 상태 그대로 즐기면 생크림빵을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생크림빵 처럼 즐기고 싶은 고객은 실온에서 20분 해동 후 취식하면 된다.
아침미소목장은 유네스코 지정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인증 업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유 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목장이다. 아침미소목장 우유는 방목으로 유기농 풀을 먹으며 자란 젖소에게서 짜낸 무항생제 인증 원유로 만들었다.
생크림빵은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편의점의 대표적인 디저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맞춰 세븐일레븐도 ‘제주우유 생크림빵’ 2종을 출시했다.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작년 세븐일레븐 전체 디저트 매출을 2배 이상 견인하기도 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냉동 소용량 생크림빵인 아침미소목장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생크림빵과 함께 디저트 전문점 못지 않은 디저트를 고객들에게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