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출고가 정상화 및 원·부자재 수급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매출액 1133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감소,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라고 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출고가 정상화 및 원·부자재 수급 비용 절감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증가하여 영업이익률도 개선되었다는 것과 소스, 신규 브랜드,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이라면서 “2분기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으로 경영효율화를 추진해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분기 매출액 1162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7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전환비용 및 관리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면서 “직영화를 통해 올해 매출 성장은 10% 이상, 매출 총 이익률(GPM)은 30% 수준으로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