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이 올해 1분기 실적을 확대했다.
엠아이텍은 1분기 영업이익 54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억 원,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으로 각각 11.2%, 13.7% 늘었다.
엠아이텍은 유럽 시장의 매출 회복이 1분기 실적 확대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유럽시장의 일시적인 재고 조정도 해소되면서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브렉시트로 인한 별도의 영국 인허가(UKCA)를 지난해 완료했고, 영국 시장의 유통사가 확정되면 유럽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1분기까지 대장, 소장, 담도 및 기관지 제품 등의 MDR 인증을 마쳤으며 나머지 부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국제적인 품질 규격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