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교육과정을'을 개설, 6월 2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산업용 로봇에 뿌리기술 제조 분야 숙련공의 현장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현장 산업체와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 총 426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교육생 만족도와 교육 수요가 높았던 기존 교육과정 외에 현장 산업체 종사자들의 제조 기술 로봇 데이터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습 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실습 과정 교육은 제조 현장 데이터의 로봇화 접목에 필요한 데이터 기본과정 외에 협동 로봇 활용 기술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데이터 개론 교육과 교보재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습 교육 △금속가공 분야 주요 기술인 연마, 절삭에 관한 이론 교육 △데이터를 활용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실무와 로봇 활용 기술 중 하나인 힘 제어에 대한 이론 교육 △협동 로봇 운용을 위한 기초 로봇 실습 교육이다.
교육은 개설 과정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은 학습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www.kiria.org/lm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교육과정 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습관리시스템 홈페이지나 문의처(02-568-9560/95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산업환경 변화로 제조 분야에서도 로봇화 공정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기존 제조 기술 인력들의 기술 로봇화 등 디지털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직무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