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의 정체가 뮤지컬 배우 임규형으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22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8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야간개장’은 샤이니의 ‘헤야’를 열창하며 바버렛츠의 써니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M.C the MAX의 ‘그대가 분다’을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59대 40로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가왕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최다 연승 기록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 기록에 한발 다가섰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오늘 가왕님들도 많고 또 ‘야간개장’님도 너무 잘해서 엄청 떨렸다”라며 “8연승 가왕 타이틀 얻게 되어 영광이다. 제 인생에 영원히 기록될 순간인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면을 벗은 ‘야간개장’의 정체는 ‘펜턴싱어4’ 크레즐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 임규형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임규형은 “이번이 아니면 이런 기회는 잘 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많은 표를 주셔서 감사하고 큰 힘을 얻고 갈 거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규형를 꺾고 8연승 가왕이 된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유력 후보로는 밴드 ‘더치드’ 윤민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