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X장기용, 운명적 첫 만남…첫방 시청률 3%대로 출발

입력 2024-05-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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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캡처)
(출처=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캡처)

JTBC 토일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3%대의 시청률로 포문을 열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첫회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바다에 빠진 복귀주를 구하기 위해 도다해가 망설임 없이 바다에 뛰어들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도다해와 복귀주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복귀주의 모친인 복만흠(고두심 분)이 다니는 단골 마사지숍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것. 특히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던 복만흠이 도다해의 손길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불면증 환자 복만흠에게는 깊은 고민이 있었다. 우울증으로 인해 행복한 시간으로 타임슬립 할 수 없는 ‘시간 여행가’ 아들 복귀주, ‘비행 능력자’이지만 몸이 무거워져 하늘을 날지 못하는 딸 복동희(수현 분), 거기에 능력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 손녀 복이나(박소이 분)까지.

하지만 복만흠은 자신을 단숨에 재운 것도 모자라 아들 복귀주를 살린 생명의 은인 도다해가 자신의 예지몽에 등장하면서 집안을 일으킬 구원자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복반흠이 구원자라고 확신했던 도다해의 실상은 복씨 집안의 재력을 노리고 접근한 ‘찜질방 패밀리’ 일원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도다해의 두 번의 결혼 역시 백일홍(김금순 분), 그레이스(류아벨 분), 노형태(최광록 분)와 함께 벌인 사기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현대인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초능력자 가족을 다룬 작품으로 천우희와 장기용,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2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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