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3일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날 채권시장은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지되면서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4월 비농업고용자수는 24.3만 명을 예상한다. 전월 치는 30.3만 명이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되돌림 현상을 보였다. 비둘기파적이었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이 지속되면서 견조한 고용지표 영향이 제한되며 금리는 하락했다.
파월 의장 발언으로 급격한 통화정책 경로 조정 가능성이 제한되면서 단기물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미 4월 CG&C 감원 계획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영향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5월 FOMC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영향을 받으면서 금리는 하락했다. 한국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9%를 기록하면서 2%대로 둔화된 점도 강세 재료로 반영됐다.
크레딧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개별기업 이슈로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화토탈에너지스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BBB0/안정적→BBB/부정적)한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