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에 따르면 브랜드 홍보관 '봉공 원더랜드'는 현장 대면 홍보의 장점을 극대화한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형태 공간에서 경기도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장소다.
이곳은 봉공이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도내 인기 명소인 스타필드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 명소(포토스팟) 위주의 소통형 공간으로 꾸몄다고 경기도가 전했다.
봉공 원더랜드는 △자기 모습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어디로든 지하철 거울 존' △뒤집힌 형태의 독특한 방에서 사진을 찍고 봉공이를 그릴 수 있는 '봉공이 거꾸로 방' △대형 블록을 갖고 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의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은 모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맞춤형 봉공이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포토 카드 뒷면은 '더 경기 패스' 카드 형태로 디자인된다.
도는 이번 홍보관에서 캐릭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겐 어린이날 한정판 봉공이 키링을 증정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봉공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및 도민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에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딩을 통해 도 브랜드 이미지와 도민친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 봉공이 전용 캐릭터 인스타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도시 브랜딩을 제고하고 친근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도민이 경기도를 더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며 "도민 접점에서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