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AI 반도체 소부장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입력 2024-05-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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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SOL AI 반도체 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상장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국내에 상장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ETF 중 최초다.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 생산기업을 제외하고, 국내 대표 AI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만 집중해 투자한다. 반도체 시장의 기술트렌드 측면에서 HBM 관련 기업이 약 55%, 미세화 공정 관련기업 비중이 약 40%다. 밸류체인별 분류로는 소재(약 20%), 부품(약 15%), 장비(약 50%), 기타(약 14%)다.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 포진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HPSP 등이 최근 1년 사이 급등하며 이 ETF도 꾸준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9.62%, 41.58%, 63.02%고, 상장 이후 수익률은 66.4%에 달한다. 특히 1년 수익률의 경우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AI반도체 소부장 ETF는 반도체 세분화 전략에 따라 기존 반도체 ETF와 차별화 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업황 개선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상품 출시와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심의 종목구성이 주효했다”고 했다.

이어 “그간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소부장과 월배당 시리즈 등 차별화 된 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면 올해는 AI를 통해 변화할 다양한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에 이은 AI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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