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화학 업황 부진에도 1분기 실적 개선 성공

입력 2024-04-26 18:05 수정 2024-04-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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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사진제공=효성그룹)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그룹은 화학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세 영향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올 1분기 매출은 8368억 원, 영업이익은 25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 115.1%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효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9845억 원, 영업이익 5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298% 늘었다.

전력 부문은 미국법인 생산 확대를 비롯해 유럽·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증가했고, 건설 부문 역시 도급 사업, 공공사업 등을 수주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효성티앤씨는 영업이익이 7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매출 역시 1조87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 증가했다. 스판덱스 부문에서의 수요 회복세와 원재료 가격 하락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효성화학의 1분기 영업손실은 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452억 영업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7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6% 증가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보다는 업황이 좋아지며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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