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 19일 서울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행사다. KB증권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 재생을 위한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했다.
KB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은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조성한다. 정원 속 녹색 식물 사이에 계절마다 피는 노란색 꽃과 낙엽으로 KB금융그룹의 상징 색상인 '노랑색 정원'을 표현할 계획이다. 낮은 언덕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단순한 동선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언덕 정상에 노란색 집과 골드바 의자를 배치해 포토존을 마련한다. 이번 조성된 정원은 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는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상설전시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KB증권은 16일부터 19일까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깨비정원을 관람하며 촬영한 사진을 인증하면 에코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은 "기후위기 시대, 도시를 살리는 자연과의 동행을 위한 친환경 테마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