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월까지 시설물 2104곳 안전점검…"견고한 안전기반 조성"

입력 2024-04-2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론을 활용해 안전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드론을 활용해 안전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내 시설물 2104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 지자체, 시민이 함께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지축 차량기지를 포함한 교통시설(185곳),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해체공사장 등 건축시설(592곳), 어린이 이용시설(332곳), 경로당 등 복지시설(203곳), 전통시장 같은 다중이용시설(72곳)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 점검은 건축·전기·소방 등 18개 분야 19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지역건축사협회 등 전문가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유형별 점검 지침을 활용해 진행한다.

대형 체육시설 등의 안전점검은 드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점검도 이뤄진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사용금지, 철거, 위험구역설정 등의 긴급 안전조치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 점검 결과는 후속 조치를 포함해 행정안전부가 구축해 운영하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서울시는 시민이 집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도 배부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집중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10,000
    • +3.19%
    • 이더리움
    • 4,400,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43%
    • 리플
    • 811
    • +0.75%
    • 솔라나
    • 287,900
    • +0.03%
    • 에이다
    • 811
    • -0.73%
    • 이오스
    • 787
    • +8.85%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83%
    • 체인링크
    • 19,510
    • -2.6%
    • 샌드박스
    • 410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