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 대신 서명을?' 고양 투표소 "신분증 도용" 소동…선관위 “확인 중” [4.10 총선]

입력 2024-04-10 13:39 수정 2024-04-10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사와 무관한 사진. (조현호 기자 hyunho@)
▲기사와 무관한 사진. (조현호 기자 hyunho@)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투표하러 간 유권자가 자신의 선거인 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항의한 사례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A 씨는 투표를 하기 위해 한 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이후 A 씨는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려고 했지만 이미 자신의 이름이 있는 칸에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A 씨는 10년 전 잃어버린 신분증이 도용당한 것이라고 생각해 투표소를 나와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고양시일산서구 선관위 한 관계자는 본지에 “단순히 선거 과정 상에서 사고가 있었던 것인지 지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인 명부에) 동명이인이 있는 경우도 많다”면서 “신분증 도용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원인이냐에 따라 추후 처리 방법도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5,000
    • +3.83%
    • 이더리움
    • 4,46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52%
    • 리플
    • 820
    • +1.36%
    • 솔라나
    • 303,400
    • +6.53%
    • 에이다
    • 830
    • +2.98%
    • 이오스
    • 785
    • +5.6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0.71%
    • 체인링크
    • 19,750
    • -1.64%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