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무장관 "한국, 무기 지원할 때 됐다"

입력 2024-04-04 2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오리히우의 폐허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꽂혀 있다. 오리히우(우크라이나)/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오리히우의 폐허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꽂혀 있다. 오리히우(우크라이나)/EPA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한국의 무기 지원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때가 됐다(It's time)"고 답했다.

앞서 쿨레바 장관은 지난달 28일 외신 기자들과의 온라인 브리핑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을 언급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한국 정부가 패트리엇을 제공하고 그를 위한 방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월 한 달에만 우크라이나 영토에 총 94발의 미사일이 떨어졌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은 우크라이나 말고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우크라이나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더 많은 패트리엇 미사일을 지원하는 타당한 이유이고, 러시아 탄도미사일이 나토 영공을 갑작스레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68,000
    • +6.11%
    • 이더리움
    • 4,468,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7.25%
    • 리플
    • 830
    • +4.8%
    • 솔라나
    • 294,400
    • +4.92%
    • 에이다
    • 831
    • +15.26%
    • 이오스
    • 814
    • +18.31%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4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10.19%
    • 체인링크
    • 20,250
    • +4.44%
    • 샌드박스
    • 425
    • +1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