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50년의 앞날을 내다보는 조직을 마련, 미래를 대비한다.
가스안전공사는 4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공사 100년 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100년 위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공사가 직면하게 될 미래 사회·기술·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기구다.
중장기 지속 성장 전략을 마련할 위원회는 내부 직원(50%)과 외부 위원(50%) 총 18명으로 구성되며, 에너지·기술·조직·문화분야 3개 분과로 나눠서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공사는 100년 위원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의견에 대해 별도 외부 용역이나 사내 전담 조직을 운영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 100년 위원회 활동이 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 세계 에너지 동향 등 외부 환경 변화 대응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취임 이후 인본 경영,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녹색기업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바람 나는 조직 분위기 확산 등 조직문화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