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1%(29.99포인트) 오른 2736.96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776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92억 원, 1301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9시 33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0원(0.14%) 내린 오른 134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0포인트(0.11%) 하락한 3만9127.1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68포인트(0.11%) 상승한 5211.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01포인트(0.23%) 오른 1만6277.4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국채금리 안정화, 나스닥 반등에 힘입어 2700선을 하단으로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위험 선호심리가 확대되었던 지난주와는 다른 국면인 것으로 판단한다. 매크로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친 경제지표 발표를 소화하며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5개 종목은 빨간불이다. SK하이닉스(3.68%), 기아(2.16%), 삼성SDI(2.10%), KB금융(4.01%), 신한지주(3.33%)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9.01%), 효성중공업(8.63%), LS ELECTRIC(8.28%), LS(7.41%), SKC(6.04%), 에코프로머티(5.39%), 하나금융지주(5.22%) 등이 강세를, 한화오션(-7.03%), HD현대중공업(-0.81%), 카카오(-0.59%), HD현대(-0.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37포인트(0.95%) 오른 888.3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 원, 157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 홀로 266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이오테크닉스(18.33%), 티에스이(14.70%), 에코앤드림(14.32%), 제룡전기(12.62%) 등이 강세를, 삼천당제약(-3.29%), 실리콘투(-3.10%), JYP엔터테인먼트(-2.95%), 브이티(-2.02%), 코오롱티슈진(-1.9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