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한 음바페, 스스로 만회 결승골…PSG, 렌 꺾고 결승행

입력 2024-04-04 07:25 수정 2024-04-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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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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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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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결승행을 견인했다.

PSG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전반 40분 터진 음바페의 득점으로 렌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쿠프 드 프랑스'는 1917년에 창설된 프랑스의 FA컵으로, 우승팀에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홈팀 PSG는 4-3-1-2- 전형을 내세웠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누노 멘데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은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미리가 맡았고, 2선에 이강인이 배치됐다. 최전방 투톱 자리엔 우스만 뎀벨레와 킬리안 음바페가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렌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스티브 만단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아드리앵 트뤼페르, 아르투르 테아테, 와흐메드 오마리, 겔라 두에가 포백을 형성했다. 3선은 밥티스트 산타마리아가 지켰고, 2선에 데지레 두에, 루도빅 블라, 뱅자맹 부리조, 아민 구이리가 나섰고, 최전방에서 아르노 칼리뮈앙도가 PSG 골문을 노렸다.

음바페는 전반 35분 자신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에 선방에 막혔다. 결정적인 득점 실수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자신의 실수를 몇 분 뒤 스스로 만회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파고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렌 수비 다리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음바페의 이 골은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격해 전반 3분에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다 팀이 앞서나가던 후반 3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

한편, PSG와 올랭피크 리옹의 프랑스컵 결승전은 5월 26일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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