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금융권 단독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안심주택 등 청년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층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서울시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해온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우리은행과 1990년부터 금융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다. 이후 공공임대 주택건설 자금 금융지원,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ㆍ장기전세 입주민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조병규 행장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우리은행은 서울시민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동행해 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은 청년안심주택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 주거안정과 복지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