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전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6000만 원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가정환경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꿈이룸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 실시 및 성과측정을 통해 꿈성장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 중이다.
나눔재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0명의 꿈드림 장학생을 선발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 상담 및 복지지원을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실행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3~15세의 경우 중졸 검정고시 합격 시 1인당 최대 100만 원, 16~18세의 경우 자립능력 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비용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KSD나눔재단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진로탐색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하여 미래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