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연애남매 등 연애 리얼리티가 인기인 가운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애 프로그램’ 관련 설문을 시행했다.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있다(13.1%)’, ‘없다(86.9%)’로 의견이 나뉘었다.
출연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인생 경험 삼아’가 36.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재미있을 것 같아서(31.3%)’,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22.1%)’, ‘유명해지고 싶어서(6.1%)’, ‘본인 사업·이력에 도움 될 것 같아서(2.3%)’ 순이었다.
출연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76.2%가 ‘신상정보가 알려지는 게 싫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진지한 인연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13.2%)’, ‘이성 출연자에게 인기 없을까 봐(4.5%)’, ‘촬영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4.3%)’ 등의 답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