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벌칸머티리얼스, 미 주택시장 회복 시그널…인프라 수요 회복 수혜 기대”

입력 2024-04-02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일 미국 최대 건자재 공급업체 벌칸 머티리얼스(Vulcan Materials·VMC)에 대해 미국 주택시장에서의 회복 시그널과 인프라법 가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인프라 및 건설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건자재 업체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회복과 반등의 조짐이 관측되고 있는데 그 시작은 주택가격의 상승이었다"며 "가격(P)으로 시작된 회복 시그널은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의지로 옮겨졌으며 실제로 올해 들어 가격 상승에도 견조한 주택 매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만연했던 수요 우려가 완화되면서 공급단에서도 본격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 대비를 할 것이라 판단한다"면서 "결국 인프라 및 건설 투자 확대 관련 수혜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VMC, MLM 등 건자재 업체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그중 최근 회복세가 가시화된 주거용 부문과 매출이 동행하는 VMC를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VMC는 건설 작업에 필수적인 골재를 주제품군으로 하는 만큼 현재 인프라 관련 수요 회복 사이클에 진입한 민간 주택 시장과 관련된 수혜를 모두 영위할 수 있는 업체라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VMC 외형 성장은 자재별 출하량과 가격이 좌우하는데 인프라법이 가결된 2021년 이후 VMC 연간 골재 출하량은 이전 5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현재 출하량이 인프라법과 관련된 수요 상황만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향후 주거용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을 전제로 매출(Q) 측면에서의 업사이드를 충분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51,000
    • -0.16%
    • 이더리움
    • 4,513,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16%
    • 리플
    • 957
    • +4.93%
    • 솔라나
    • 296,100
    • -3.05%
    • 에이다
    • 763
    • -8.62%
    • 이오스
    • 771
    • -2.28%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8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7.99%
    • 체인링크
    • 19,140
    • -5.81%
    • 샌드박스
    • 399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