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에서 불이났다.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 등 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서구는 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면서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가 우려돼서 대응 단계를 발령해 불을 끄고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