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5㎏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5㎏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된 포장백으로,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에코시드(ECOSEED)’의 r-PE(리사이클 폴리에틸렌)를 활용해 제작됐다.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2023년 기준 약 5400톤의 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에코시드 r-PE 소재를 적용한 포장백으로 연간 약 15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했으며, 고객사의 협조를 받아 폐포장재를 회수 후 r-PE백용 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다. 향후 롯데그룹 화학군 계열사의 다양한 제품에 r-PE백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리사이클 플라스틱과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출범했다. 에코시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r-PET, r-PC, r-ABS, r-PE, r-PP)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