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 혁신기술 융합 전주기 지원 '박차'

입력 2024-03-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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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중소·스타트업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오픈랩’ 구축·운영

▲경과원 전경. (경과원)
▲경과원 전경.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광역시와 함께 ‘2024년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아이디어공모, 기술교육, 민간·공공분야 개발지원, ICT검·인증, 글로벌 마케팅과 연계된 디지털 신기술(AI, 5G 등) 분야다.

경과원은 디지털 신기술(AI, 5G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 및 글로벌마케팅 등 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ICT 분야 관련 중소·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을 비롯해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기술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총 6곳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진행한다.

경과원은 일반인·중소기업·스타트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ICT 신기술 기반 디바이스·서비스 제작을 위한 실습 교육, 디지털 혁신 기술 지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전문기업과 수혜기업 선정을 통한 제품화 분야별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디자인,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외형제작, SW 지원, AI 기술활용으로 총 35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범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과 연계하여 디지털 혁신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혁신 디바이스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4개 과제 최대 2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ICT 디바이스 기업 9개사를 선정해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공동관 참여를 지원, 기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돕는다.

스마트기술진흥협회는 현재 상용화되지 않은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팀) 및 중소·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수상작 14점을 최종 선정하며 총상금은 3천만 원 규모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디지털 혁신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 중소·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검·인증 컨설팅 및 현장 맞춤형 시험·인증을 지원한다. 시험비용은 전액 무료며, 인증비용은 일부 지원된다.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디지털 오픈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자격요건 확인 후 신청서 및 요청 서류 등을 준비해 각 과제별 접수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디지털 신기술(AI, 5G)은 신산업 창출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디지털 오픈랩을 통해 융합 제품·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2021년부터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운영을 통해 중소·스타트업이 디지털 신기술(AI, 5G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 등을 지원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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