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연(보나) (뉴시스)
25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게임’에서 주인공 성수지 역으로 활약한 김지연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김지연은 첫 주연으로 나선 장다아와의 연기 호흡 소감을 묻는 말에 “장원영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더라”라고 전했다. 장다아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로, ‘피라미드 게임’ 백하린 역을 통해 데뷔했다. 백하린은 악역을 연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아라는 친구랑 하린이가 너무 다른 친구다. 사실 되게 순둥순둥하고 예의 바른 친구다. 현장에선 재밌게 잘 찍었던 것 같다”라며 “촬영 현장은 살벌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김지연은 “처음 딱 만났을 때 되게 비슷하다, 외적으로 ‘닮았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원영 씨와는 개인적인 대화를 해보진 않았는데, 이제 다아라는 친구랑 이야기 많이 하다 보니까 다른 점이 많다고 했다. 각자만의 매력이 있고 볼수록 다르게 생겼구나 생각도 했다”라고 했다.
한편, 김지연은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KBS2 ‘최고의 한방’(2016)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지연은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에서 고유림 역으로 호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