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봉사단 발대식에 참여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재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의 사회공헌 커뮤니티 '우리(WOORI) 가족 봉사단'이 출범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활동이 올해부터 '봉사단'의 형태로 진행된다. 해마다 단발성으로 진행해 오던 활동을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봉사단은 활동에 앞서 밀알복지재단 소속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이 주는 가치와 사회공헌 활동 참여 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배웠다. 이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 공연을 관람,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달 23일 발대식으로 시작된 WOORI 가족 봉사단의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은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만들기였다. 100여 명의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한땀 한땀 손수 바느질을 하면서 만든 점자 촉각 교구재는 맹학교에 보내져 시각장애 어린이의 인지능력 향상과 점자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