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매출 감소 추세 종료에 따른 증익 추세 전망에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1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5.87% 오른 3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올해 대중국 성장 전환, 비중국향 판로 개척을 통해 지난 2년간의 매출 감소 추세 종료가 기대됨에 따라 완연한 증익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33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30% 상향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은 대중국 매출 성장 예상한다. 우선 핵심 라인(천기단)이 리뉴얼 되며 중국 내 판매 본격화, 이후 엥커 제품(비첩자생에센스) 리뉴얼 출시 등 라인업 확충으로 1분기부터 중국 매출 성장,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5월부터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 각각 9개를 일본 온라인(큐텐)에 진출, 지역 확장·채널 접점 확보가 시작됐다”며 “이후 주력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은 지난해까지 구조조정 진행, 올해는 K-뷰티 선호 트랜드인 클린·더마스킨케어 컨셉의 빌리프·TFS·피지오겔의 이커머스 판매 육성을 통해 외형과 손익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H&B·이커머스 공략 또한 동반된다”고 했다.
또 박 연구원은 “대중국 매출 성장 전환, 비중국향 판로 개척 등은 궁극적으로 외형 회복이다. 이에 따라 수익성 하락 종료, 개선 본격화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이익 안정성 우려는 빠르게 사라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