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후순위채 발행과 재보험 출재를 통한 자본비율 관리…최선호주”

입력 2024-03-19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해상)
(현대해상)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현대해상에 대해 연내 후순위채 발행과 대량해지위험의 재보험 출재를 통해 자본비율을 18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3800원이다. 보험 업종 내 최선호주를 꼽았다.

현대해상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4000억 원, 99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4%, 2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저효과와 신계약 유입 덕분이다. 또한, 후순위채 발행과 재보험 출재를 통한 자본비율을 관리할 예정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신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173.2%로 규제 수준을 20%p 이상 웃돌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200%에 형성되어 있는 만큼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불필요한 자본비용이 지출되는 것은 다소 아쉽지만, 현재 주가에 반영된 할인율은 자본비용 증가보다 크기 때문에 지금의 전략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 상방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이유다. 임 연구원은 "대표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인 낮은 CSM 전환배수와 K-ICS 비율을 모두 제고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결과물은 올해 연간 숫자로 확인될 것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라며 "1위권사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면 지금은 갈아탈 때"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09,000
    • +2.07%
    • 이더리움
    • 4,329,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0.25%
    • 리플
    • 795
    • -1.73%
    • 솔라나
    • 284,900
    • -0.56%
    • 에이다
    • 792
    • -1.61%
    • 이오스
    • 768
    • +5.49%
    • 트론
    • 228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750
    • -0.74%
    • 체인링크
    • 19,010
    • -4.81%
    • 샌드박스
    • 397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