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SK스토아 대표가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TV 홈쇼핑 비즈니스에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한 소통,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며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총결집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사들 또한 적극 지원한다면 강력한 선순환,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대표는 녹록하지 않은 시장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홈쇼핑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고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역량을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업의 본질을 강화하면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빠르고 강한 원팀(One Team)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을 내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웃사이드 인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이다.
끝으로 박 대표는 “SK스토아는 올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부터 고객 중심,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 우리 모두 원팀(One team)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다시 한번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