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전종서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전종서의 레깅스 시구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경기에 전종서가 시구자로 나섰다. 전종서는 마운드 투구판을 밟고 와인드업 한 뒤 힘차게 포수 방향으로 공을 던지는 정석 시구를 보여줬다. 다만 글러브를 끼지 않고 투구를 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투구폼뿐 아니라 이날 전종서의 시구 패션은 등장과 함께 큰 화제를 불렀다. 전종서는 LA 다저스의 크롭 유니폼과 카키색의 레깅스를 입었다. 몸에 밀착되는 상·하의에 전종서의 몸매가 부각됐다.
일본 매체 스포니티 아넥스 또한 전종서의 시구를 호평했다. 매체는 전종서가 귀엽고 스타일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언급하며 "오타니 쇼헤이와 생년월일이 같다"라는 공통점도 짚었다. 두 사람은 모두 1994년 7월 5일생이다.
한편, 전종서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넷플릭스 '발레리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tvN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