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룡마을입구 7중 추돌사고 발생…"80대 운전자의 브레이크 착각"

입력 2024-03-18 0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출처=서울시도시고속도로, YTN 캡처)
▲ (출처=서울시도시고속도로, YTN 캡처)

서울 강남구 한 사거리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마을입구 방향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 A(80) 씨가 몰던 승용차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 씨의 차량은 잇달아 다른 차들과 추돌하며 연쇄 추돌이 일어났다. A 씨의 차와 갓길에서 대기 중이던 마을버스 두 대를 포함해 총 7대가 서로 부딪혀 뒤엉켰다.

사고 수습을 위해 30여 분간 2∼4차선 도로가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총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중 A 씨를 비롯한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마을버스에 운전자 외에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피해가 적었다.

사고 수습을 위해 30여 분간 2∼4차선 도로가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뉴시스에 "나이가 있다 보니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액셀을 잘못 밟은 것 같다. 운전 미숙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81,000
    • +6.22%
    • 이더리움
    • 4,476,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2.75%
    • 리플
    • 829
    • +4.54%
    • 솔라나
    • 294,600
    • +5.4%
    • 에이다
    • 834
    • +14.4%
    • 이오스
    • 812
    • +18.54%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13.3%
    • 체인링크
    • 20,200
    • +3.96%
    • 샌드박스
    • 418
    • +9.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