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엑스포츠뉴스는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인용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면서 잉글랜드가 챔피언스리그 추가 진출권을 획득할 확률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일정은 모두 이날 마무리됐다.
이날 진행된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대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도 애스턴 빌라가 AFC아약스(네덜란드)를 4-0으로 격파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간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진출하려면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팀들 숫자는 32팀에서 36팀으로 늘어나면서 프리미어리그 5위 팀도 챔피언스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2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은 승점 53(16승5무6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4위는 빌라(승점 55)가 차지하고 있지만, 토트넘이 잔여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순위가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