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라스트댄스’…리버풀, 유로파리그 8강 진출로 4관왕 도전 포문

입력 2024-03-15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을 예고한 위르켄 클롭 리버풀 감독이 유종의 미에 한 발짝 다가섰다.

리버풀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프라하(체코)를 6-1로 물리쳤다. 8일 1차전에서 5-1로 완승했던 리버풀은 합계 11-2로 프라하를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얻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3회 우승팀(1973, 1976, 2001년)으로 2015~2016시즌 준우승한 뒤 8년 만에 8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이후엔 한 단계 위인 최상위 클럽 대항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며 2018~2019시즌 우승, 2021~2022시즌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경기는 전반 14분 만에 리버풀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다르윈 누녜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바비 클라크·모하메드 살라·코디 각포가 연이어 골망을 흔들었다. 스파르타가 전반 막바지 1골 만회했지만, 대세에는 영향이 없었다. 리버풀은 후반 3분 만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고, 10분 각포가 멀티 골을 완성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버풀은 22개 슈팅 중 유효슈팅 12개를 기록, 이 중 6개의 골을 터뜨리는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뽐냈다.

한편 리버풀은 최근 12경기서 10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 기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그에선 1위 아스널(승점 64)과 승점이 같은 2위이며, 유로파리그 8강에도 안착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8강에도 안착한 만큼 최대 4관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84,000
    • +5.75%
    • 이더리움
    • 4,454,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2.57%
    • 리플
    • 828
    • +4.68%
    • 솔라나
    • 293,600
    • +4.48%
    • 에이다
    • 832
    • +11.08%
    • 이오스
    • 809
    • +15.08%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5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7.03%
    • 체인링크
    • 20,100
    • +3.66%
    • 샌드박스
    • 421
    • +9.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