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잔여지분 1.24% 전량 매각…공적자금 1366억 원 회수

입력 2024-03-14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24%(935만7960주)전량을 우리금융에게 매각해 공적자금 1366억 원을 회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10월 예보와 우리금융 양사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거래는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리금융에 대한 공적자금 누적 회수금액은 총 13조163억 원으로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 원 대비 약 2500억 원(회수율 102.0%)을 초과 회수한다.

예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난 2001년 3월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 이후 2002년 국내 공모를 시작으로 7차례 블록세일, 3차례 입찰매각 등 보유지분 축소 노력을 지속 기울여왔다. 이번 매각을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완료하게 된다.

예보 관계자는 “26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최종 완성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오버행 해소와 함께 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부응해 매입한 자사주를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93,000
    • +4.8%
    • 이더리움
    • 4,456,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5%
    • 리플
    • 819
    • -1.56%
    • 솔라나
    • 303,800
    • +7.27%
    • 에이다
    • 853
    • -3.72%
    • 이오스
    • 779
    • +1.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34%
    • 체인링크
    • 19,710
    • -2.71%
    • 샌드박스
    • 40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